"협박·악플 고통" 곽진영, 극단적 선택→의식 회복(종합)

"협박·악플 고통" 곽진영, 극단적 선택→의식 회복(종합)

일간스포츠 2020-12-31 17:41:50 신고

 
곽진영이 협박과 악플의 고통 속에서 극단적 선택 후 의식을 회복했다. 
 
31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곽진영은 지난 30일 김치 사업을 운영 중인 전남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부근 병원의 중환자실에 실려갔다. 곽진영은 중태에 빠져 사경을 해매다 이날 오전 의식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곽진영은 오랜시간 악성댓글에 시달린 것, 그리고 4년 전부터 한 남성에게 지속적인 협박을 당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후문. 곽진영은 지인들에게 최근까지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곽진영과 지인들은 해당 남성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곽진영은 지난 11월까지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방송에서도 성형과 악플에 대한 괴로움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곽진영은 "곽진영을 검색하면 성형 중독이 나오는데 내가 죽을 만큼 잘못했나 싶더라. 사실 방송에 나오고 싶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곽진영을 향한 협박과 악성댓글은 끊이지 않았고, 곽진영은 결국 극단적 선택으로 고통의 수위가 한도치를 넘었음을 가늠케 했다. 네티즌들은 곽진영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충격을 금치 못하면서도 빠른 회복과 안정을 기원하고 있다. 
 
한편, 곽진영은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해 '여명의 눈동자' '사랑을 그대 품 안에' '아들과 딸' 등 굵직한 대표작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부터는 여수에서 갓김치 사업을 운영, 사업가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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