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이미지 변신에 도전했다.
29일 공개된 화보에서 백아연은 기존의 풋풋하고 밝은 이미지와 상반되는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완벽하게 연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그윽한 눈빛과 표정, 모델 못지않은 포즈로 한 층 성숙해진 섹시미를 선보이며 촬영장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백아연은 지난 24일 새 디지털 싱글 '춥지 않게'를 발매하며 감성 가득한 가사와 보이스로 믿고 듣는 겨울 발라드를 선보였다. 그는 "이번에는 감정이 확실히 드러나는 곡을 원했다. 사랑을 하고 있거나 사랑 후에 이별의 감정이 확실히 드러날 수 있는 노래를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평소에 오글거리는 걸 절대 못하는 편인데 가사도 마찬가지다. 직설적이고 대화체의 가사가 부르는 입장에서도 편하고 마음에 확 와닿는다"며 공감 100% 가사의 작사 비결을 밝혔다.
최근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고 걱정하는 성격을 극복했다는 백아연은 "순발력은 없는데 지구력은 괜찮은 것 같다. 일이 생기면 묵묵히 해내는 스타일이다. 해야 할 일이 없으면 오히려 불안하다"고 했다.
끝으로 백아연은 "정규 앨범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0년에는 두 번의 컴백을 했는데, 내년에는 세 번의 컴백을 목표로 더 잘 해내고 싶다"고 욕심과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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