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9명…서울 141명·경기 96명 등 지역발생 267명 '폭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9명…서울 141명·경기 96명 등 지역발생 267명 '폭증'

아이뉴스24 2020-08-16 11:00:56 신고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279명이나 폭증했다. 대구 신천지 교회 유행이 확산하고 수도권 감염이 산발했던 3월8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다. 특히 국내 지역발생 사례가 267명으로 나타나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아이뉴스24 DB]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9명 늘어 누적 1만 531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 3월 초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67명이고, 해외유입이 12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41명 △경기 96명 △인천 8명 △광주 7명 △부산 6명 △대구 1명 △울산 1명 △충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해외 확진자는 지역사회에서 1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3명, 외국인 9명이다.

유입 국가는 △인도 4명 △파키스탄 2명 △미국 1명 △카자흐스탄 1명 △프랑스 1명 △케냐 1명 △일본 1명 등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9명이 늘어 총 1만 3910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81%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30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1.99%까지 내려갔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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