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학교 다닐 때 학교 앞 분식점에서 먹던 추억의 먹거리들

그때 추억 속의 맛들이 종종 생각날 때가 있는데요

몇일 전부터 유난히도 먹고싶은 주전부리가 있었어요

그래서 냅다 만들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넘나 간단하면서 맛은 엄지척~인 떡꼬치 소스 만들기 보여드릴게요 

떡볶이떡 30개, 꼬지6개, 식용유 약간

소스재료 - 고추장 1/2숟가락, 케찹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양조간장 1/3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통깨 팍팍

떡꼬치 소스 만들기 재료 간단하죠?

왠만한 가정 집에는 다 있을만한 재료들로만 휘리릭 만들어보았어요

유난히도 색이 고운 오색떡은 자이소에서 택배로 받은 제품이랍니다

비쥬얼 끝장이죠?

택배로 받아도 쫄깃 말랑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그냥 먹어도 맛나고 구워먹어도 맛난데요

꼬치해서 먹으면 더 예술이더라구요!

꼬치 하나에 5개씩 꽂아 6개를 만들어주었어요

깔별로 늘어놓으니 어찌나 이쁜지요!

아이들에게 생으로주고 구워주면서 집어먹어봤는데 쫀득거리는게 맛나더라구요

하지만 전 추억의 맛이 목적이므로!!

후다닥 구워서 떡꼬치 소스 만들기 돌입합니다.

달구어놓은 후라이팬에 약간의 식용유를 두른 후에

꼬치를 올려서 구워주세요

앞뒤가 노릇노릇하도록 구워주셔야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해

한껏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 바삭바삭할 수 있도록

약불에서 1분에서 1분 30초 정도 구워주세요

그리고 뒤집에서 다시 1분에서 1분 30초 구워주기

참고로 저는 냉동되지 않은 상태의 떡을 사용했어요

냉동된 떡이라면 해동 후에 뜨거운 물에 잠시 데치듯 담갔다 빼신 후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구워주세요!

그 사이에 분량의 재료들을 한데 섞어 떡꼬치 소스 만들기 시작!

요게요게 포인트예요!

양념만 맛있게 만들어도 반은 성공!

분량의 재료들을 한데 섞기만 하면 되니 별로 어려울 것도 없죠?

떡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잠시 후라이팬의 불을 끈 후에

앞 뒤로 넉넉하게 만들어놓은 양념들을 발라주세요

아끼지 말고 팍팍!

저 계량대로 양념 만드시면 6개 바르시고 조금 남아요

그러니 충분히 듬뿍 발라주세요

그리고 다시 불을 올리고 팬이 달궈지면 약불로 줄인 후에

15초~30초 정도 양념들이 살짝 누르는 것 같아 보인다~ 싶을 정도로

한번 더 구워주시면 끝!!

초 간단이죠?

접시 위에 담아내서 맛나게 드시기만하시면 되요

여기에 아몬드 가루도 뿌리고 땅콩가루도 뿌리고 콩가루도 뿌리고

머 이것 저것 뿌리면 더 맛있겠지만~

저는 학창시절 그 맛을 느끼고 싶었기에 그냥 이대로!!

얼린 쿨*스 있으면 딱이지만! 없으니까 그냥 없는대로

떡도 노릿노릿하게 잘 구워지고 소스도 약간 충분히 발라져서

더욱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떡꼬치 +ㅁ+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어릴 적 초등학교 앞에서  친구들과 모여서 사 먹던 그 맛이 생각나더라구요

사실 그 맛보다는 조금 매콤한 맛이 있으니 

달콤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설탕이나 올리고당 양을 조금 더 추가해주세요^^

그동안은 떡꼬치 소스 만들기 어려울꺼라는 생각에 먹고싶어도 늘 미뤄뒀었는데

떡볶떡 받으면서 이참에 만들어보자~ 하고 해보니

별로 어렵지도 않더라구요^^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으니

이제 간식으로 종종 해먹어야겠어요

이러니... 자꾸만 들러붙는 내 살들과 이별할 새가 없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ㅜㅜ

그래도 맛있는걸?ㅋ

왠만해서는 맛있다고 칭찬 안해주는 신랑이

제가 스스로 내가 했지만 이거 좀 맛있다며 들이댔는데

오~~ 하면서 감탄해주셨답니다 

덥고 입맛 없는 요즘 입맛 돋궈주는 간식으로 굿!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떡꼬치, 오늘 아이 간식으로, 아빠 맥주안주로 어떤가요?^^

'콩알콩쓰'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떡꼬치'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떡꼬치'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s://blog.naver.com/gusri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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