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확대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281대에 공공 와이파이를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올해 302대를 추가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에는 나머지 1천24대에도 설치해 시민이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선중계기를 설치한 시내버스는 출입문 옆 창문에 '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스티커가 붙어 있다.
휴대전화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해당 네트워크(PublicWiFi@BUS_Free)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대구시는 시내버스 외에도 공공장소 와이파이 존을 확대할 예정이다.
진광식 시 자치행정국장은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 제공이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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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27 10: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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