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와의 괴리감을 줄여가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퀘어에닉스 '어벤져스'가 새로운 아이언맨 슈트를 공개했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19일, 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벤져스' 게임 속 아이언맨의 새로운 수트를 공개했다. 원작 마블 코믹스 '헐크 vs 아이언맨: 원죄'에 등장하는 '모델 42, 블랙-골드 아머' 슈트를 본따서 만들어진 이 수트는 빨간색 대신 검은색을 바탕으로 한 슈트다. 본래 액체금속 형태를 지닌 이 슈트는 '마블 나우 아이어맨' 메인 슈트였으나, 원작에선 어떤 능력을 가진 슈트로 등장할지는 미정이다.
다만, 유저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다. 슈트의 질감은 강철의 느낌이 잘 살도록 표현됐으나, 슈트 안면 파트 디자인이 다소 낯설게 표현됐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살이 패인듯 홀쭉하게 묘사된 볼 부분과 작고 날카롭게 표현된 눈이 뭉크의 '절규'가 연상된다는 반응이 많다.
스퀘어에닉스 '어벤져스'는 지난 E3 2019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로 많은 마블 팬과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게임 초반부터 샌프란시스코를 습격한 적과 전투 중에 캡틴 아메리카가 사망한다는 충격적인 전개로 게임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큰 궁금증을 안겨준 바 있다.
'어벤져스'는 오는 2020년 5월 15일 PS4, Xbox One, PC, 스태디아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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