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에 전국 강한 비바람…최대 400㎜ '물폭탄'

태풍 '타파'에 전국 강한 비바람…최대 400㎜ '물폭탄'

연합뉴스 2019-09-22 05:34:55 신고

내일 아침까지 비…전 해상 강풍 불고 파도 높아
태풍 타파 북상에 높아진 물결
태풍 타파 북상에 높아진 물결(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21일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해상에 높은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9.9.22 ko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일요일인 22일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비는 내일 아침까지 내릴 전망이다.

23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상도·전남·제주도 100~250㎜(많은 곳 제주도·경상 동해안 400㎜ 이상),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도·전북 20~70㎜(많은 곳 강원 영서 남부·충북·전북 100㎜ 이상)다.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경상도·전남·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려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제주도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은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5~45m, 일부 높은 산지나 도서 지역은 초속 5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5~30m의 바람이 불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9도, 춘천 18.7도, 강릉 16.1도, 대전 16.5도, 전주 16.7도, 광주 16.9도, 대구 16.8도, 부산 18.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전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높은 물결이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5.0m, 남해 앞바다에서 3.0~8.0m, 동해 앞바다에서 2.0~7.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2.0~9.0m, 남해 4.0~10.0m, 동해 2.0~8.0m다.

타파는 23일 오전 3시께 독도 남서쪽 약 6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p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22 05:34 송고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