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닷컴] 박나래와 산다라박의 '계획섹스 표'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4교시에서는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가 출연해 올바른 성 개념과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해 전했다.
손경이는 "건강한 성관계를 위해 구체적인 상황을 계획할 필요가 있다"며 출연진에게 '계획섹스표'를 작성하도록 했다.
박나래는 '①시기·오늘밤 ②장소·스페인의 한 호텔 ③준비물·세상의 모든 술, 로맨틱한 거 전부 다'라고 계획표를 작성했고, 이에 손경이는 "좋아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작성했다"며 칭찬했다.
박나래는 '④대상자·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명시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①시기·로맨틱한 기념일 또는 생일 ②장소·프라이빗한 섬 바닷가 ③준비물·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새로 산 속옷과 몇 가지 도구들'이라고 작성한 내용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네가 내 처음이었으면 좋겠어'라며 선물을 주었으면 좋겠다"며 "영화에 보니까 (프라이빗한 섬이)핫 해보이더라. 아무도 없지만, 혹시나 누가 볼 수도 있지 않느냐"고 털어 놓았다.
이어 "도구들에 대해서는 같이 놀 수 있는 주사위 같은 장난감이라든지, 먹을 수 있는 초콜릿, 술 등"이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④대상자·제가 좋아하는 남친'이라고 적었다. 그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서 잘 연애를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손경이는 "(계획섹스표를 통해)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이 많이 나오더라"며 자기 점검의 의미를 부여했다.
해당 내용은 방송 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캡쳐 이미지가 퍼지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