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직 사임' 박재범, SNS도 비활성화…연예계 은퇴하나 [엑's 이슈]

'대표직 사임' 박재범, SNS도 비활성화…연예계 은퇴하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2-01-02 10:30:01 신고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힙합 레이블 AOMG, 하이어뮤직의 대표직에서 사임한 박재범이 인스타그램 계정마저 비활성화시켰다.

2일 오전 기준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사라진 상태다. 다만 아직까지는 계정을 삭제한 것이 아닌 비활성화 상태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재범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 많은 고민과 긴 결정 끝에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다"며 "다들 많이 놀라실 것 같은데, 조언자 역할을 계속 맡으며 식구처럼 좋은 관계로 지내기로 했다"고 전하며 대표직 사임을 알렸다.

이 소식은 그의 트위터로도 전해졌는데, 아직 그의 트위터 계정은 사라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는 "내가 은퇴하거나 사라지면 날 그리워해줘"라는 글을 남겼던 탓에 연예계 은퇴를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1987년생으로 만 35세가 되는 박재범은 과거 인터뷰에서 숱하게 은퇴를 언급한 바 있다. 2019년 4월 다큐멘터리에서 처음 은퇴를 언급했던 그는 자신의 SNS와 '라디오스타'(라스) 등의 방송을 통해 은퇴에 대해 언급해왔다. 이와 함께 주류 사업에 뛰어들 계획을 밝혔으며, 현재 소주 브랜드 런칭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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