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만 원대 아래로 '털썩'…52주 신저가 경신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신라젠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전일 대비 3850원(29.96%) 내린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저가가다.
한때 15만 원대까지 올랐던 주가는 핵심 파이프라인인 펙사벡 간암의 미국 임상3상이 중단되면서 곤두박질쳤다. 여기에 검찰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이 확대되면서 1만 원대가 단숨에 무너졌다.
이날 검찰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신라젠 본사를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라젠 관계자는 "미공개정보이용에 대한 내용 확인 차 검찰 관계자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며 "일부 임직원에 국한된 검찰 수사였으며, 앞으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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