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복귀에 누리꾼 갑론을박…“오히려 피해자” vs “더 자숙해야”

오달수 복귀에 누리꾼 갑론을박…“오히려 피해자” vs “더 자숙해야”

스포츠경향 2019-08-13 15:46:00 신고

‘미투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배우 오달수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오달수를 응원하는 누리꾼들이 있지만 반대편에서는 그의 복귀가 이르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오달수가 경찰 내사종결로 복귀를 결정한 까닭에 “복귀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들은 ‘컨트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이웃사촌’ 등 오달수의 ‘미투 논란’으로 개봉이 미뤄진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비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애초에 잘못한 게 없고 그냥 피해자다”고 주장했다. 반면 오달수의 복귀를 반대하는 누리꾼들은 “자숙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혐의가 없다고 해도 아직 복귀는 이르다는 것이다.

한편, 오달수는 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독립영화 ‘요시찰’을 통한 복귀를 알렸다.

그는 “지난해 있었던 일로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지난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다 추가 폭로가 나오자 공식으로 사과한 뒤 고향 부산에서 칩거해왔다. 그러나 해당 사건이 경찰에서 내사 종결되자 복귀를 결정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