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수도권(서울, 경기도, 인천) 코로나19 신규확자 꾸준히 상승 중

지난 2주간 수도권(서울, 경기도, 인천) 코로나19 신규확자 꾸준히 상승 중

메디컬월드뉴스 2020-06-15 23:44:13 신고

수도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지난 2주간(5월 31일∼6월 13일) 강화된 방역 조치(5월 29일∼)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 꾸준히 상승 중
지난 2주간(5월 31일∼6월 13일)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 기준 1일 평균 신규 확진 환자 수는 36.5명으로 이전 2주간(5월 17일∼5월 30일)의 20.4명에 비해 증가됐다.
이를 1주 단위로 분석해보면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기준, 1일 평균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0.1명(5월 17일∼5월 23일), 30.6명(5월 24일∼5월 30일), 32.7명(5월 31일∼6월 6일), 40.3명(6월 7일∼6월 13일)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표)5월 17일(일)∼6월 13일(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발생 현황 (단위 : 명) 

이에 정부는 지난 2주간(5월 29일~6월 14일) 시행했던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를 수도권 환자 발생 추이가 한자리 수로 줄어들 때까지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수도권의 각 지방자치단체도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자체적인 방역 관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일반시민 중 매주 약 1,000명 공개 모집 검사 진행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어학원과 대형학원 약 1,100개소를 점검해 미흡한 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했으며, 중소학원 700개소도 점검 중이다.
시민들의 집단감염 우려를 감안해 기숙사 학생, 교직원, 유아 대상 영어학원 강사 약 7,000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일반시민 중에서도 매주 약 1,000명을 공개 모집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8개 고위험시설, 학원·PC방 방역수칙 준수 지도점검 중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소규모 종교시설(교회) 신도 779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완료(∼6월 14일)했다.
또 8개 고위험시설[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실내 스탠딩공연장]과 학원·PC방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지도점검 중이다.


◆경기도…1,600개 사업장 방역수칙 준수 명령, 어린이집 휴원 기간 연장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관내 물류창고업, 콜센터, 장례식장 등 1,600여 개 사업장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명령하고,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연장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종교시설과 문화·체육·관광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1차장은 “6월 15일부터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연장한다”며, “방역 당국은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을 막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 거주 국민께서도 스스로가 ‘방역 사령관’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수도권 감염 확산을 막아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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