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보도가 미친 영향...'안재현 구혜선 부터 김슬기 오연서까지' 계속 되는 진실 공방 화제

디스패치 보도가 미친 영향...'안재현 구혜선 부터 김슬기 오연서까지' 계속 되는 진실 공방 화제

금강일보 2019-09-05 09:29:00 신고

디스패치 보도가 미친 영향...'안재현 구혜선 부터 김슬기 오연서까지' 계속 되는 진실 공방 화제

계속 되는 진실 공방 화제(사진=인스타그램)

 디스패치가 문자 포렌식 분석을 내놓으면서 안재현 구혜선 뿐만아니라 안재현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중인 김슬기 오연서까지 논란에 휩싸였다.

디스패치는 지난 4일 안재현과 구혜선의 2년 동안 주고 받은 문자를 포렌식으로 분석해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내용에는 두 사람의 신혼부터 이혼설이 퍼진 시점까지 담겨 있었으며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했던 진실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논란이 됐다.

그간 구혜선이 주장해왔던 여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특이점이 없었다는 내용이 들어있었으며 그동안 안재현의 잘못을 지적하는 여론이 더 컸던 상황에서 ‘반전’의 계기가 됐다.

이에 구혜선은 디스패치의 보도를 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입니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입니다."라는 글을 게시했으며 특히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갖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이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뿐이고요.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어요.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라 전했다.

구혜선이 안재현과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의 여배우와 염문설이 있다고 밝히며 함께 드라마를 촬영중인 김슬기와 오연서가 화제에 올랐다.

김슬기와 오연서는 염문설이 돌자 발빠르게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처음 바람 상대로 지목된 오연서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4일 입장문을 내고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염문설과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이런 추측성 글을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의 행위는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슬기 소속사 눈컴퍼니 역시 같은 날 "안재현과의 염문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특히 눈컴퍼니 측은 "이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일이다. 언급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다"고 우려했다. 

안재현은 오는 11월 방영을 목표로 오연서, 김슬기 등과 함께 MBC TV '하자있는'을 인간들촬영하고 있다.

한편 구혜선 안재현은 지난달 18일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됐으며 같은 날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으로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말하며 논란이 됐으며 SNS를 통해 폭로전을 진행하고 있다.

안재현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저의 개인사로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하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이 생긴 이유를 소상히 밝혔다.

그는 "두사람 다 공인이기에 이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 되길 진심으로 바랐다. 그래서 돌발적인 공개에도 침묵하고 감수하려했다"라며 "하지만 과정과 앞, 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돼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된데다 어젯밤 주취 중 뭇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 이상은 침묵하고 있을 수 없어 이 글을 쓰게 됐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안재현은 지난 3년 간의 결혼생활이 '버거웠다'고 말했으며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지속적인 대화 끝에 7월 30일 구혜선과의 이혼에 합의했다"면서 "저는 구혜선이 정한 합의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안재현은 "구혜선이 제시한 내역서에는 가사일에 대한 일당, 결혼 당시 그녀가 기부했던 기부금 등이 포함돼 있었다"면서 "저는 그 의견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했다. 저에게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랑했던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안재현은 끝으로 "저는 결혼 후 1년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었다"라며 "계속 본인의 왜곡된 진실만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면서 더 더욱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와 방송 관계자들에게 사과하며 "다 제가 부족해서 저의 개인사를 잘 정리하지 못해서 생긴 일인 만큼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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