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송가인이 무속인 어머니와 얽힌 일화를 밝혔다. 송가인은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송년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무속인 분들이 제 사주로 신년 운세를 본 영상을 많이 올려주셨더라”고 말했다. 이어 “공통적으로 송가인 신곡이 대박이 난다고 이야기 하신다”며 웃었다.
그러자 진행자 김구라는 “무속인 어머님은 뭐라고 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송가인은 “안좋은 일은 피하가라고 이야기하시는데 좋은 건 이야기 안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안 좋은 건 정확히 이야기해주신다”고 강조하며 “몇년 전 ‘여름에 물가에 가면 안 된다’고 하신 적이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가 사고가 났었다”는 일화를 꺼내 관심을 모았다.
송가인은 “당시 공연 후 강가에서 놀다가 물에 빠져서 큰 일 날 뻔 했었다”면서 “그래서 엄마가 조심하라고 하는 건 꼭 지킨다. 왜냐하면 정확하게 맞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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