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개발한 영장류 감염모델을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평가 및 약동력학 시험’을 시행했다. 게잡이원숭이를 대상으로 셀리드의 코로나백신 ’AdCLD-CoV19’를 1회 투여한 후 7주차에 코로나바이러스로 감염키는 방식이다.
그 결과 회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후 2일차에 주요 감염 부위인 상기도에서 감염성 코로나19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또 감염 후 3일차에 폐 조직 검체를 이용해 수행한 시험에서도 감염성 코로나19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AdCLD-CoV19은 1회 투여만으로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중화항체 반응 및 감염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T세포 반응을 유도하는 예방백신”이라면서 “사람에게 투여 후에도 코로나19 감염 시 질병 발생 전에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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