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로나19 백신 영장류 감염시험서 방어 효능 확인”

셀리드 “코로나19 백신 영장류 감염시험서 방어 효능 확인”

이데일리 2020-12-16 10:07:41 신고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셀리드는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감염시험에서 자체 개발하고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백신의 바이러스 방어효능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셀리드는 내년 중반기 코로나19 상용화를 목표로 백신을 개발 중이다.

셀리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개발한 영장류 감염모델을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평가 및 약동력학 시험’을 시행했다. 게잡이원숭이를 대상으로 셀리드의 코로나백신 ’AdCLD-CoV19’를 1회 투여한 후 7주차에 코로나바이러스로 감염키는 방식이다.

그 결과 회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후 2일차에 주요 감염 부위인 상기도에서 감염성 코로나19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또 감염 후 3일차에 폐 조직 검체를 이용해 수행한 시험에서도 감염성 코로나19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AdCLD-CoV19은 1회 투여만으로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중화항체 반응 및 감염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T세포 반응을 유도하는 예방백신”이라면서 “사람에게 투여 후에도 코로나19 감염 시 질병 발생 전에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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