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진주, 129대 가왕 등극

'복면가왕' 진주, 129대 가왕 등극

한스경제 2020-06-08 11:19:47 신고

[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복면가왕'에 새 가왕이 탄생했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방패'와 '진주'가 129대 가왕전을 펼쳤다. 2~3라운드 경쟁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129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진주는 2라운드에서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을 선곡했다. 판정단석에서 자신의 곡을 부르는 진주를 본 소찬휘는 "진주의 '현명한 선택'이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다"며 "나도 아직 후렴을 한 곡에서 세 번을 해본 적이 없는데 템포를 바꿔 세 번을 하는 것을 보고 장하고 기특했다. 3옥타브를 넘나드는 구간을 놓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진주의 2라운드 경쟁자인 S.E.S.는 정훈희의 '무인도'를 불렀다. 진주에 패한 S.E.S.가 가면을 벗자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3라운드에서는 '매실'과 만났다. 이 무대에서 진주는 박정현의 '꿈에'를 소화하며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부른 매실과 맞붙었다.

진주가 '꿈에'를 열창하자 소찬휘는 "에너지가 끝까지 떨어지지 않는다"며 감탄했다. 판정단은 14대 7로 진주의 가왕전 진출에 손을 들어줬다. 이에 정체를 드러낸 매실은 '바람바람바람'으로 유명한 가수 김범룡이었다.

이어진 가왕전에서는 진주와 방패가 승부를 겨뤘다. 방패가 나훈아의 '갈무리'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선보였다. 판정단의 최종 결과는 15대 6으로 진주가 승리해 가왕의 자리를 차지했다.

모습을 드러낸 방패는 과거 '남자의 자격' 등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렸던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었다.

최재림은 "가요를 안 부른 지 오래돼서인지 노래가 너무 안되더라"며 "출연 취소를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무대에서 노래하는 배우인데 왜 겁을 내나' 생각이 들고 저한테 화가 나서 연습을 차근차근 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로 봐 달라"며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목소리라는 것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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