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김충구 기자]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3만 3천 983건의 검사가 진행돼 1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확진자 1천 132명의 10.2%를 차지했으며, 전문가들과 당국은 숨은 감염자들을 조기에 찾을수 있었다고 ㅂ락혔다.
비록 검사 건수는 평일이었던 직전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확진자 수는 연일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해당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시행하는 검사 종류 별로는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하는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경우가 3만2천957건으로, 전체의 약 97%를 차지했고, 침을 이용한 '타액 검체 PCR' 검사는 25건, 빠르면 30분 내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는 999건이 각각 시행됐다.
중대본은 현재 수도권 내 150곳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의 익명 검사는 내년 1월 3일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또한 익명 검사는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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