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와 썸타는 기분 어때? '유일무이 로맨스'

톱스타와 썸타는 기분 어때? '유일무이 로맨스'

웹툰가이드 2020-12-27 07:00:00 신고




네이버웹툰에서 연재중인 '유일무이 로맨스'는 평범한 취준생 '공유일'의 일상에 인기절정 탑배우 '탁무이'와 아이돌 '류민'이 침범해오기 시작했다는 줄거리를 내세우고 있는 로맨스 장르의 작품이다.

유일무이 로맨스라는 제목에 이미 로맨스 장르임을 내세우고 있고, 또 남녀 주인공의 이름 '유일'과 '무이'가 들어가 있으니 결과적으로 빼도박도 못하게 두 사람이 이루어지리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2018년 4월부터 연재되어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높은 평점을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작품의 매력은 무엇일까?'



작품의 여자주인공 공유일은 편의점 알바를 하며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평범한 여성이다. 다만 특별한 것이 있다면 아이돌그룹 X-ONE의 멤버 류민의 덕후라는 사실!

어느날 유일은 드라마 촬영 스태프로 일하는 친구의 부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옥탑방을 드라마에 장소 협찬해주게 되는데 그 드라마는 유일의 최애 류민이 출연을 하는 새로운 드라마였다.


류민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해 있던 유일은 생각지도 못하게 류민과 함께 출연하는 톱배우 탁무이와 우연히 엮이게 되는데, 사실 최근 탁무이는 스토커에게 시달림을 당하고 있었는데 그 스토커를 유일로 착각하게 되어 그녀를 스토커로 몰아세우게 된 것이다.


우연이 겹치면 인연이라 했던가.

그렇게 악연인듯 우연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전환되는 계기가 발생하게 되니 바로 그것이 고등학교 시절 유이가 썼던 로맨스소설이 무이가 그토록 좋아하던 소설이었던 것이다.

우연한 기회에 무이는 자신이 좋아하고 또 8년 동안 완결이 나오길 오매불망 기다린 소설의 작가'꽁자까'가 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된다.


처음엔 오직 최애 아이돌 류민에게만 관심을 보이던 유이는 점차 탁무이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하고, 무이 역시 유이에게 이유 없이 잘해주고 싶고 그녀가 잘먹는 모습을 보면 괜히 웃음이 나오고 눈에 안 보이면 자꾸 그녀를 찾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아역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항상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배우였던 무이는 어느날 매니저인 '영수'를 먼저 보내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혀오는 증상을 느끼게 된다.


택시에서 급하게 내리지만 웅성이는 사람들의 모습에 쓰러질듯 어지러움을 느낀 무이는 당장 누구라도 자기를 데리러 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화를 하지만 아무도 받지를 않고 결국 무일은 유일에게 전화를 한다.

인형탈을 쓰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유이는 무이의 전화에 한걸음에 그를 데리러 달려오고, 자신의 인형탈을 무이에게 씌워 그를 집까지 데려다준다.


한편, 류민은 우연히 찍힌 사진으로 동료배우 '주다홍'과 스캔들이 나게 되고 그로 인해 뜻하지 않은 악플과 부정적인 팬들의 반응에 자신감을 잃어간다. 그렇게 점점 안으로 움츠러 들던 류민은 유일의 옥탑방에서 드라마 촬영 후 그를 보러 온 팬들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릴 겸 유일의 집에 잠시 머물다가 팬으로서 류민을 응원하는 진심어린 마음에 다시 힘을 얻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 이미 로맨스소설 작가로 책을 몇 권 냈던 유일이 작가의 꿈을 포기하게 된데는 힘든 가정사가 있었는데, 그녀의 아빠는 가정은 돌보지 않고 바람을 피며 밖으로 나돌았고 엄마는 언제 올지도 모르는 남편을 기다리며 그가 가장 좋아하는 생선요리를 매일 만드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결국 아빠가 떠난 후 유일에게 의지했던 엄마와 동생을 위해 유일은 꿈을 포기하고 닥치는 대로 알바를 하며 취업을 준비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서로가 궁금해지는 유일과 무이, 그리고 자신의 팬인 유일의 진심어린 마음에 조금씩 그녀에게 신경이 쓰이는 류민, 이들의 로맨스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별볼일 없는 취준생이 인기절정 탑배우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내용은 사실 현실에선 일어나기 희박한 일이지만 누구나 그런 판타지를 꿈꿔본적은 있을 것이다.

신데렐라류의 이야기일수도 있는 이러한 스토리는 실제로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설레고, 빠져들 수 밖에 없는데 이 작품 역시 독자들은 보면 볼 수록 부러워지는 여주인공 공유일이 마치 나 인것처럼 몰입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아니, 더 나아가 저런 사랑을 받는 대상이 나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상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공유일은 우리 주변에서 정말 흔히 볼 수 있는 취준생이다.

꿈을 포기하고 현실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생계를 위해 알바를 멈출 수 없는 그런 사람 말이다.

그녀의 유일한 소확행은 최애 아이돌 류민의 굿즈를 모으고 동영상을 보는 일이다.

그런 그녀에게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된 스타들과의 관계는 정말 예상치 못한 사건 일 수밖에 없는데, 심지어 이 탑스타들이 인간적이고 착한 사람들이기까지 하다.

또 작품속에서 그들은 화려한 세상속에 살며 사랑을 받는 우리와 전혀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들 같지만 나름의 불우함을 가지고 있다.

탁무이는 간혹 등장하는 씬들로 봐선 공황장애나 심리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듯 하고, 류민은 팬들이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거나 등을 돌리는 모습을 견디기엔 너무 심약하다, 또 주다홍은 배우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엄마가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서 자신을 버리고 갔다는 트라우마와 기획사 대표로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아빠에 대한 반발심을 가지고 있다.

모든 걸 가지고 있는 그들도 사실 평범한 유일보다 더 나을 것 없는 사람들 이었던 것이다.

이 작품에서 유일은 그들에게 보호를 받는 대상이 아닌 오히려 그들에게 힘을 주고 그들의 아픔을 품어줄 수 있는 존재로 다가선다.

능동적인 공유일이란 캐릭터가 있기에 마냥 식상한 신데렐라 스토리를 벗어나 새롭게 느껴지는 작품, 유일무이 로맨스!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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