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나미는 서울 모처에서 박민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나이 2세 연하 박민과 교제 중인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오나미는 박민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으며, 골 세리머니로 화답했다.
이후 지난 7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도 패널로 출연한 오나미는 예비신랑 박민을 향한 애정을 한가득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박민의) 별명이 '축구계의 최수종'"이라며 "혼자 흘려서 했던 말도 다 기억하고 챙겨준다"고 밝혔다.
오나미는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부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박민은 2009년 경남 FC에 입단했으며, 현재는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해피메리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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