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은 17일(어제)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코미디언 이경실, 트로트 퀸 조정민과 ‘복팀’ 코디로 출격, 결혼 42년 차 부부의 ‘실버 하우스’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진은 “‘복팀’에 우승을 안겨드리겠습니다”라고 당차게 포부를 밝히며,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실버타운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황금 인프라를 갖춘 도심형 실버타운의 위치에 감탄하는가 하면, “둘러볼 때가 정말 많아요”라며 내부 곳곳을 살피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박영진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건물 내 클리닉, 다양한 문화시설, 그리고 균형 잡힌 식사시설까지 갖춰진 실버타운을 안내하며 보는 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밖에도 박영진은 이경실과 ‘서예실 로맨스’ 콩트를 벌여 시청자들에게 빅 재미를 안겼다. 박영진은 이경실이 하는 말마다 곧바로 되받아쳤고, 트로트로 화답까지 하며 노래 실력을 드러내기도.
실버타운 입주민과의 인터뷰에서는 “저보다 2~3살 많을 줄 알았어요”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더욱이 박영진은 매물의 이름을 ‘실버 벙글 하우스’라고 붙이는 것은 물론 이경실과 ‘실버 벙글 쇼’를 진행하며 화려한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매물을 찾아 광교 신도시 식사 제공 주상복합을 찾은 박영진은 이경실과 조정민을 건물 안으로 인도하며 리더로 활약했다. 박영진은 또다시 이경실과 환상의 콩트 콤비를 결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매물 소개를 이어갔다. 특히 그는 ‘개그계 대모’ 이경실과 전혀 어색함 없는 사이를 자랑해 ‘구해줘! 홈즈’ 내 ‘NEW 연상 킬러’로 등극했다. 박영진이 ‘복팀’의 매물을 의뢰인에게 어필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모두의 박수를 불러오기도.
이렇듯 박영진은 센스 넘치는 입담과 남다른 개그감으로 재미를 안기는가 하면, 매물에 대한 친절한 설명으로 실속까지 잡으며 코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언제나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안기는 박영진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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