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쇼' 무대 철거하던 20대 스태프 사망…싸이 측 "고인 마지막 길 돌볼 것"

'흠뻑쇼' 무대 철거하던 20대 스태프 사망…싸이 측 "고인 마지막 길 돌볼 것"

데일리안 2022-08-01 09:22:00 신고

3줄요약

재발 방지 약속

가수 싸이 측이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2022' 무대 철거 작업 도중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뉴시스ⓒ뉴시스

3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쯤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무대 구조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던 몽골 국적 20대 남성 A씨가 15m 가량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가 발생한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전날 오후 '싸이 흠뻑쇼' 공연이 열렸다. A씨는 무대 철골 구조물을 철거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에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애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피네이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시는 스태프의 노력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사고가 더욱 비통할 따름이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며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재발 방지에 책임감있는 자세로 임하겠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A씨 사고와 관련해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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