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제52회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수원화성, 삼성전자, 수원시청과 4개 구청,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소등 행사를 한다.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후행동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소등행사에는 일반주택, 아파트 단지, 상가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 대응 행동에 관한 시민의 의견·다짐을 담은 지관통을 전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등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에 대해 생각해 환경을 보호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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