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칸토’ OST 빌보드 싱글 1위… 디즈니 OST 29년 만에 정상

‘엔칸토’ OST 빌보드 싱글 1위… 디즈니 OST 29년 만에 정상

일간스포츠 2022-02-02 16:05:41 신고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마법의 세계’의 OST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2일(한국시간) 빌보드 최신차트에 따르면 ‘엔칸토’에 수록된 ‘위 돈트 토크 어바웃 브루노’(We Don’t Talk About Bruno)가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또 ‘엔칸토’ OST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지난 4주 동안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디즈니의 노래가 1위에 오르기는 1993년 ‘알라딘’의 OST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 이후 29년 만이다.  
 
이번에 싱글차트 1위를 한 이 곡은 2014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던 ‘겨울왕국’ 주제곡 ‘렛 잇 고’(Let It Go)의 기록도 뛰어넘었다. 당시 ‘렛 잇 고’의 빌보드 싱글 차트 최고 성적은 5위였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엔칸토’ OST의 깜짝 히트곡이 ‘렛 잇 고’도 할 수 없었던 곳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위 돈트 토크 어바웃 브루노’는 지난달 21∼27일 스트리밍 횟수 3490만 회로 스트리밍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라디오 청취자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239% 증가한 150만 명, 음원 다운로드는 32% 늘어난 1만2300건이었다.
 
이 노래는 ‘해밀턴’ 등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을 창작해 미국에서 천재 예술가로 불리는 린 마누엘 미란다가 작곡했다.
 
‘엔칸토’는 디즈니의 60번째 애니메이션이다.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마법의 힘을 가진 가족과 유일하게 초능력이 없는 소녀 미라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개봉했으나 미국에서 흥행을 거두지 못했으나 연말 OTT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인기가 역주행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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