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층간소음 가해 사과 "조심하겠다" [전문]

성시경, 층간소음 가해 사과 "조심하겠다" [전문]

엑스포츠뉴스 2021-12-19 16:20:27 신고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성시경이 층간 소음 갈등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성시경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가 '드릴 말씀 없다' '곧 이사간다' 이렇게 나서 괴로워하다가 글 올린다. 그럴리가 있나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웃분께는 그날 직접 가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드렸고, 다행히도 잘 들어주셔서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고생하는 밴드 멤버들 식당 가려다 코로나도 있고 집에서 저녁 만들어 대접했는데 다들 음악 듣자고 늦은 시간 1층 TV로 유튜브 음악을 들은 게 실수였다"고 층간 소음을 유발한 부분에 대해 인정했다. 

이어 "유튜브는 2층에서 헤드폰을 끼고 하기 때문에 확성을 하지 않는다. 가수라고 매일매일 음악을 크게 듣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시간은 밖에서 지낸다. 앞으로 더욱더 조심할 거다"고 덧붙였다.

또 성시경은 "의자 끄는 소리 안 나게 소음 방지 패드도 달고, 평생 처음 슬리퍼도 신고 거의 앞꿈치로만 걷고 생활도 거의 2층에서만 하려고 노력한다. 함께 쓰는 공동 주탁이니까 이웃을 생각하며 서로 배려하고 당연히 더욱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진짜 더 신경 쓰고 조심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성시경의 아랫집에 거주한다고 밝힌 누리꾼은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매일 같이 쿵쿵쿵 발망치에 지금은 음악을 시끄럽게 틀어놓고 있다. 참다 참다 천장을 두들겼더니 무시한다. 환장하겠다"고 층간 소음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당시 성시경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잘 자라더니 잠을 못 자겠네"라며 성시경을 추측할 수 있는 설명글을 덧붙여 화제를 모았다. 

이에 엑스포츠뉴스는 성시경 소속사 관계자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 "성시경이 살고 있는 빌라가 오래 된 건물이다. 벽의 두께도 얇아 어느 집 할 것 없이 소음 문제가 심하다. 성시경도 층간 소음 피해자"라면서 "더 이상 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고 싶지 않다. 곧 이사갈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성시경 글 전문.

눈이와서 온세상이 하얗네요 기사가 "드릴말씀없다" "곧 이사간다" 이렇게 나서 괴로워하다가 글 올립니다 그럴리가 있나요
밑에 이웃분께는 그날 직접 가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드렸고 다행히도 잘 들어주셔서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이기로 약속드렸어요 
고생해주는 밴드 멤버들 식당가려다 코로나도 있구 집에서 저녁 만들어 대접했는데 다들 음악 듣자고 늦은시간 1층티비로 유튜브 음악을 들은게 실수였어요
유튜브의 경우에는 2층에서 헤드폰을 끼고 하기 때문에 확성을 하지 않구요 가수라고 매일매일 음악을 크게 듣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은 밖에서 지내구요
앞으로 더욱더 조심할거에요
의자 끄는소리 안나게 소음 방지패드도 달고 평생 처음 슬리퍼도 신고 거의 앞꿈치로만 걷고 생활도 거의 2층에서만 하려하고 노력하거든요
함께 쓰는 공동 주택이니까 이웃을 생각하며 서로 배려하고 당연히 더욱 조심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진짜 더 신경쓰고 조심하겠습니다
이웃분께 제일 죄송하고 팬분들께도 미안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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