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극우 발언' 국대떡볶이 논란…한국당 김재원 "25인분 사먹었다"

'대표 극우 발언' 국대떡볶이 논란…한국당 김재원 "25인분 사먹었다"

이데일리 2019-09-25 09:46:37 신고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이 대표이사의 정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국대떡볶이 인증샷을 올렸다.

지난달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 도중 음주를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던 김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대떡볶이를 사먹었다며 인증 사진을 등록했다.

김 의원은 “국대떡볶이 여의도점에서 25인분 사서 나눠먹었다. 국대떡볶이 파이팅!”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구입한 떡볶이 포장 사진을 등록했다.

앞서 대표이사 김상현씨가 “문재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 등 정부 비판 발언을 SNS에서 공개적으로 해 논란이 됐던 국대떡볶이는 우익 성향 인사들과 일반 시민들이 구입 인증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여기에 현직 국회의원인 김 의원까지 인증에 나선 것이다.

특히 극우 성향 커뮤니티로 잘 알려진 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들을 중심으로는 인증 등록 캠페인이 벌어지는 분위기다. 극우·친일 발언, 성폭행 피해자 비하 등으로 수차례 파문을 일으킨 만화가 윤서인씨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입 인증 사진을 올렸다.

대표이사 김상현씨는 “대통령부터 청와대를 점령한 사람들이 간첩”이라며 극단적인 반정부 발언도 서슴치 않고 있다. 24일에는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로 잘 알려진 가로세로연구소에 직접 출연해 정부에 대한 비판 발언을 이어가는 등 노골적으로 정치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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