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맞춰 다음주로 연기됐다.
2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당초 2~3일 하기로 했던 추석 승차권 예매를 8~9일로 연기했다.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대수송 기간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 측 좌석만 발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긴급 시스템 작업을 위해 예매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일 예정됐던 경부·경전·동해·충북선 승차권 예매는 8일로, 3일 예정됐던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승차권 예매는 9일로 연기됐다.
앞서 전날 예매가 진행된 노인 및 장애인 등의 추석 승차권은 유효하며, 예매 일정 연기에 따라 해당 승차권의 결제 기한을 6일에서 일주일 연장될 예정이다.
전날 진행된 노인과 장애인 우선 예매에는 공급 좌석 19만9천석 중 3만1천석(예매율 15.7%)이 예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코레일은 추석 예매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