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행정안전부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태풍이 예보되면 TV·라디오와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예상 진로와 도달 시간을 파악해야한다.
지붕이나 간판, 창문, 자전거 등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잘 묶어두고 특히 창문은 테이프 등으로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한다. 이 때 출입문과 창문은 파손되지 않도록 잘 닫아두고 창문이나 유리문에서는 되도록 떨어져 있는다. 강풍 피해를 피하려면 욕실 등 창문이 없는 방이나 집안의 제일 안쪽 공간에 있는 것이 좋다.
번개를 본 뒤 30초 안에 천둥소리를 들었다면 즉시 몸을 낮추고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이나 동굴 안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비탈면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다.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을 피해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특히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솟거나 평소 잘 나오던 샘물·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는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갑자기 산허리 일부가 내려앉는 것도 산사태 발생 조짐이다. 바람이 없는데도 나무가 흔들릴 때, 산울림이나 땅 울림이 들릴 때는 이미 산사태가 시작된 것이므로 즉시 대피한다.
<생활경제부 기자>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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