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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9일 18시 35분 작성
서울시 4급 이상 '간부 전원 소집령'⋯서울경찰청 '긴급 수색령'
![[속보] 박원순 서울시장 연락두절⋯딸 "유언 같은 말 남겼다" 경찰에 실종 신고 기사 관련이미지](https://d2ilb6aov9ebgm.cloudfront.net/2020-07-09T18.24.24.938_522.jpg)
실종신고 된 박원순 시장./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실종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급 이상 간부들을 전원 소집했고, 서울지방경찰청은 청장 주재로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경찰은 서울 성북동 인근 야산에서 박 시장 휴대전화의 마지막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현재 이 일대 경찰 기동대를 투입해 수색중이다. 기동대 2개 중대 규모에 드론과 경찰견까지 투입됐다.
앞서 박 시장의 딸은 이날 오후 5시 17분쯤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며 112에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관계자는 "박 시장 관련 신고가 접수된 것이 맞고,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청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시장이 오늘 출근하지 않은 것은 맞는다"며 "오늘 오후 4시 40분 시장실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면담이 있었는데 불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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