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천렵질' 논란 이어 "그래서 우짤낀데?" 조롱 논란

민경욱 '천렵질' 논란 이어 "그래서 우짤낀데?" 조롱 논란

금강일보 2019-06-10 17:23:43 신고

 민경욱 '천렵질' 논란 이어 "그래서 우짤낀데?" 조롱 논란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가운데)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가운데)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해외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천렵질'이라고 표현해 막말 논란을 빚은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또 다시 부적절한 언행을 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민 대변인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드디어 청와대 경제수석이 나서서 우리 경제 큰일 났단다"라며 "그래서 우짤낀데? 그래서 우짤낀데?"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경제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려는 의도로 봉이지만 조롱조의 어휘를 사용,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너무 처신이 가벼운 거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민 대변인은 하루 전 문 대통령의 북유럽 3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 "불쏘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 아궁이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질에 정신 팔린 사람마냥 나 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는 내용의 논평을 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국당이 북유럽 순방에 나선 문 대통령에게 쌍욕보다 더한 저질 막말을 퍼부었다"라면서 "경제 영토와 외교 지평을 확대하기 위한 정상 외교를 '천렵질'이라고 비난하는 한국당은 제정신인가"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논란 하루 만에 민 대변인이 또다시 논란에 불을 붙이면서 한국당 의원들의 막말 논란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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