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 매체는 강소라의 예비 남편이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의사 라고 보도했다. 이어 여러 한의원에서 근무 후 현재 경기도에서 자신 소유의 한의원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비밀리에 연애를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번 결혼 소식에 놀란 것 같다. 예비 신랑이 외모가 수려해 눈에 띄는 편인데 선남선녀가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늘 환자들에게 친절하고 신사적인 훈남 원장이며 온유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전언이다.
지난 17일 강소라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측은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오는 8월 29일로 예정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금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했다. 대신 당사자와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혼전 임신이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서는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배우 강소라가 자필 손편지로 결혼 소감을 전했다. 강소라는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어느덧 제가 데뷔한 지 11년이 됐다. 저보다 더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들을 통해 말로는 다 표현 못할 감사함을 느꼈다”며 “11년 동안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에 여기까지 힘내서 올 수 있었다. 언제나 든든하게 제 곁에서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친동생 혹은 친구, 언니, 누나처럼 여겨주신 저, 강소라가 8월 말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텐데요.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1990년생인 강소라는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써니’ ‘해치지 않아’, 드라마 ‘드림하이2’,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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