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강남구청이 시민들에게 보낸 안전 안내문자가 혼란을 주고 있다.
이날 강남구청이 보낸 안내문자는 "[강남구청] 확진자 1명 발생(총65명). 4일 00:30~5일 8:30분 블랙수면방(강남대로 114길20) 방문자 검체검사 필수. 세부동선 gangnam.go.kr"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해당 문자를 받은 시민들을 중심으로 포털사이트에서 '블랙수면방' 검색이 줄을 잇고 있으나 해당 키워드로는 아무런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일부 누리꾼들은 "블랙수면방이 게이 찜질방"이라거나 "게이들이 방문하는 사우나"라고 밝히고 있지만 정확히 확인된 내용은 아니다.
한편 이날 국민일보는 '블랙'이 남성 동성애자들이 찾는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찜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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