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수상님 사죄드립니다"…엄마부대 주옥순 논란의 친일 발언

"아베 수상님 사죄드립니다"…엄마부대 주옥순 논란의 친일 발언

아이뉴스24 2019-08-07 00:00:01 신고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아베 수상님, 사죄드립니다'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거세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문재인 정권은 일본 정부에게 사과하라!사과하라!'라는 구호로 가득 찬 주한 일본대사관 앞 집회 현장을 보도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집회에는 주옥순 엄마방송 대표를 비롯한 '엄마부대'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옥순 대표는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옆에서 엄마부대 회원들은 "문재인을 철저하게 응징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월호처럼 침몰하고 말 것, 문재인이 머리를 숙이고 일본에 사죄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주옥순 대표는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라며 "일본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스트레이트'에서 공개된 카톡방에는 '일본은 맞고 한국은 틀리다'는 동영상을 비롯한 여러 링크가 퍼지고 있었다.

기자회견 참석을 종용하는 메시지 뒤에는 "많이 참석하는 것이 애국"이라는 글도 적혀 있었다.

또 일본 제품을 불매하자는 no Japan을 패러디한 "Yes Japan" 등의 문구가 있었다.

일부 교회 목사들은 친일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 목사는 "문재인 정권이 반일을 고집한다면 정권을 교체해서라도 친일로 가야 한국의 안보가 지켜진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또 다른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서 일본과 함께 전쟁의 전범"이라며 한국이 2차 세계대전 전범국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2013년 '엄마부대'를 설립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을 지지해왔다.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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