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방어를 손질하기 시작했고, 주민들은 압도적 크기의 대방어를 능수능란하게 손질하는 김병만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김병만은 미리 냉동실에 넣어뒀던 돌을 가져온 뒤 차가운 돌 위에 대방어 회를 올려 내어 신선도를 유지시키는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다.
그러나 그의 진가가 드러난 부분은 따로 있었다. 김병만 표 방어삼합. 방어회 위에 묵은지, 무순 등을 올려 한입에 먹는 자신만의 ‘방어삼합’을 공개했다.
김병만 표 ‘방어삼합’의 맛을 본 윤두준은 "‘땅만빌리지에서 먹은 것 중에 1등이다"라며 감탄했다.
김병만의 대방어 해체쇼와 방어삼합은 오늘(28일) 오후 10시 40분 '땅만빌리지' 11회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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