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에 위치한 첫 번째 맛집은 40년 전통 반건조 생선구이를 선보인다.
손님들은 "보통 반건조 생선은 조림으로 하는데 구이를 해도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다", "쫀득한 살 맛이 기가 막히다"라며 극찬했다.
손님들의 칭찬을 부르는 비법을 묻자 사장님은 "생선은 해풍에 직접 말려 사용한다. 쫀득한 식감은 살리고 비린내는 줄어든다"라고 답했다.
또한, 조리법에 관해서는 "생선을 150도 기름에 80% 정도 튀기고 석쇠에 한 번 더 구워서 손님 상에 내고 있다. 기름에 튀기면 빨리 익으니까 기름도 덜 먹고 겉이 바삭해진다"라고 비법을 밝혔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고, 식당 이용에도 차질이 생기자 사장님은 반건조 생선을 포장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직접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상황이 쉽지 않아 내린 결정이라고. 이에 먼 곳에서도 손님들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두 번째 가게는 40년 전통의 생배추 감자탕 맛집이다.
요즘은 잘 찾아보기 힘든 생배추 감자탕을 메뉴로 하는 이 집은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속이 실하다는 전라남도 해남 배추를 사용한다고 한다. 제일 좋은 고기를 삶아 제공한다는 사장님은 잡냄새 잡는 비법으로 초피나무 우린 물을 넣는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인기 메뉴로 양념 뼈 구이가 있다. 양념 뼈 구이는 5시간 삶은 고기를 불 맛을 입혀 구워내고, 비법 양념에 재워서 나가는 메뉴로 감칠맛이 일품이라고.
손님들은 "국물이 시원하면서 담백하다", "감자탕과 배추의 조합이 아주 좋다", "시원하고 개운하다.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라고 시식 후기를 전했다.
iMBC 박한별 | 사진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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