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는 대광어, 연어, 참돔, 농어, 문어, 새우 등 모둠쌈초밥과 생선구이, 튀김, 생선조림, 유부탕을 포함한 9가지 음식이 기본이 나온다. 여기에 부침개와 계란은 무한으로 제공된다.
시민들은 이 곳의 메뉴를 보고는 1만원에서 2만원까지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 곳의 모둠쌈초밥 정식의 가격은 단 돈 만원.
전문가는 모둠쌈초밥 정식을 맛보고는 "신선도가 아무리 좋아도 칼이 잘 안들거나 잘못 손질을 하면 윤기가 안나는데 이 곳은 윤기가 흐른다. 숙성을 해야 생선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숙성이 잘 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어떻게 하면 만원이라는 가격에 이런 푸짐한 메뉴가 완성이 될까. 사장님은 "저녁 영업이 바빠서 점심은 안 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저녁 영업 매출이 안 나오다 보니, 점심장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지금처럼 모둠쌈초밥을 생각해서 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너무 고생만 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는데 이왕 시작한거 더 많은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러 와주셔서 많이 팔면 저도 남지 않겠냐"라고 덧붙였다.
손님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한 손님은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고, 먹었을 때 내가 제일 선호하는 맛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좋다"고 칭찬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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